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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티스트 5명이 홀로 떠난 여행.
가방 속에 설레임과 꿈을 넣는다.
낯선 곳에서 나를 평안하게 해 줄 평소 물건도 챙긴다.

여행은 일상의 옷을 벗고 어디론가 출발해서 경유지를 거쳐, 목적지로 향한다.
갑자기 눈에 들어 온 노을에 뭉클하고, 새로운 음식에 흥분하고, 이국 풍경에 짜릿함을 느낀다. 혼자 보내는 고독한 시간에서 감성은 섬세하게 깨어난다.
이렇게 새로운 과정에서 만나는 경험으로 여행가방은 점점 두툼하다.

여행을 마치고 돌아 온 지금
방 안에 담겨있던 추억을 다시 펼쳐낸다.
가방 속 오브제는 그 때의 감수성을 되새기며 여전히 여행 중 이다.